식물을 키우다 보면 화분의 흙을 교체하거나 버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도심의 아파트에서는 흙을 버리는 일 조차 쉽지 않은데요.
수명이 다한 식물과 화분 흙을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화분 흙 그냥 버려도 될까?
흙은 자연에서 온 것이니 어디에 버려도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용한 화분 흙에는 미세한 뿌리나 비료 찌꺼기가 포함되어 있어 방치하면 악취가 나거나 벌레가 생길 수 있어요. 따라서 적절한 방법으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파트에서 화분 흙 버리는 방법
화분 1~2개 분량의 적은 양의 흙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면 됩니다.
대량의 흙은 폐기물로 분류되어 전용 마대를 구입해 처리해야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흙이 새지 않도록 단단히 묶어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면 됩니다. 또한, 죽은 식물도 종량제 봉투에 담아 함께 버릴 수 있습니다.
화분 흙 재활용하는 방법은?
오래된 흙을 신문지나 천 위에 펼쳐 햇볕에 노출하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루 이상 햇볕에 충분히 말린 후, 불순물을 걸러내면 다시 사용할 수 있어요.
가정에서 화분 흙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재활용할 수 있다면 최대한 활용하고 버려야 한다면 규정을 확인하여 올바르게 폐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파트에 따라 화단에 흙을 버릴 수 있도록 허용한 곳도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관리소에 문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