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선스틱 실사용 후기, 2통째 재구매한 이유는?

벚꽃 보러 봄나들이 다녀오셨나요? 

햇볕이 부쩍 따가워진 요즘, 선크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죠. 외출할 때 선크림을 꼼꼼히 챙겨 바르는 편인데요. 조금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던 중 스틱 타입 자외선 차단제에 관심이 생겼답니다.

처음엔 낯설고 사용감이 어색했지만, 익숙해지니 오히려 기존의 크림 제형보다 훨씬 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저의 최애템이 되어버린 마녀공장 히알루론 하이드레이팅 선스틱 실사용 후기를 공개합니다.


마녀공장 히알루론 하이드레이팅 선스틱 정보

  • SPF50+ / PA++++
  • 용량: 18g
  • 기능성: 자외선 차단 기능성 화장품

*데일리 자외선 차단제로 햇빛이 강한 낮 시간대에도 안정적인 보호력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에요.


SPF50+ PA++++란?

  • SPF는 자외선 B(UVB)를 막아주는 수치를 뜻해요. 이 수치가 높을수록, 피부가 자외선에 의한 자극을 받지 않고 오랫동안 보호됩니다.
  • PA++++는 자외선 A(UVA)를 차단하는 강도를 나타내는데요. 기호 ‘+’가 많을수록 UVA 차단력이 뛰어납니다.

*UVB로 인한 피부 화상, UVA로 인한 피부 노화와 기미 발생 모두를 효과적으로 막아줄 수 있어요.



휴대성과 발림성을 모두 잡은 선스틱

스틱 타입이다 보니, 가방이나 파우치에 쏙 들어가 휴대성이 뛰어나고, 손에 묻히지 않고도 바를 수 있어 실외 활동 시 편하더라고요.

제품 하단 다이얼을 돌리면 내용물이 나오는데, 피부에 닿을 때의 촉감이 부드럽고, 얇게 펴 발리면서도 뽀송한 마무리감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 프라이머를 바른 듯한 얇은 오일막이 생기며 모공이 살짝 커버되는 효과
  • 처음엔 조금 끈적이지만, 금방 산뜻하게 마무리됨
  •  굴곡진 코 옆이나 눈가 부근도 모서리 부분을 활용해 세밀하게 바를 수 있음

얼굴에 백탁 없이 자연스럽게 밀착되는데요. 선크림 특유의 하얗게 뜨는 현상이 없어 메이크업 전에 바르기에도 부담 없었습니다.



선스틱 사용방법 알아보기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에서 바릅니다.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무리 없고, 외출 중에도 수시로 덧바르기 좋아서 하루 종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죠.

사용법도 아주 간단해요. 

스틱 하단을 살짝 돌리면 내용물이 올라오는데, 이마, 볼, 코, 턱, 목처럼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부위에 슥슥 문질러주듯 가볍게 바르면 끝이에요.

코 옆이나 눈가 근처처럼 손이 잘 안 가는 부분은 스틱의 가장자리 모서리 부분을 활용하면 더 정교하게 바를 수 있어요. 힘을 너무 주지 않고 피부 위에 살살 쓸어주는 느낌으로 발라주는 게 포인트랍니다.



실사용 내돈내산 리뷰

트러블이 생기거나 피부가 답답한 느낌도 없었고, 피부 위에 얇은 보호막이 형성된 것 같은 부드러운 사용감이 인상적이었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여러 번 덧발라도 들뜨지 않고 밀림 없이 자연스럽게 유지된다는 점이었는데요. 외출 중에도 부담 없이 수시로 덧바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마녀공장 선스틱 실사용 후기, 2통째 재구매한 이유는? 바로 이런 부분에서 오는 만족감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스틱 타입 특성상 내용물이 그대로 노출되다 보니, 크림 제형보다는 더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해요. 사용할 때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위생을 위해 사용 후에는 보풀이 없는 탄탄한 화장솜으로 표면을 한 번 닦아주고 있어요.

또 하나는 소비 속도예요. 크림 타입 선크림은 한 번 사두면 계절 내내 넉넉하게 쓰는 편인데, 스틱은 생각보다 금방 닳아서 여름 한 시즌이면 다 씁니다. 휴대성이나 사용 편의성은 좋지만, 그만큼 내용물도 빨리 줄어드는 점은 감안해야 할 부분인 것 같아요.


마녀공장 2통째 사용해 본 내돈내산 실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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