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자극 없는 고농축 세탁세제가 필요하신가요?
마트에 가면 세탁세제 종류도 많고, 향도 세고, 성능도 제각각이라 뭘 사야 할지 헷갈릴 때가 많아요. 저도 몇 번 실수하다가 요즘은 세 가지 기준으로 고르는 편이랍니다.
1. 세탁력(얼룩 + 냄새 제거 잘 되는지)
2. 피부 자극 적은지
3. 세탁 후 잔향이 상쾌한지
이번에 써본 제품은 바로 암앤해머 클린버스트 고농축 세탁세제! 결론부터 말하면 ‘오, 이거 꽤 괜찮은데?’ 싶었던 제품입니다.
제품 기본 정보 한눈에 보기
제품명: 암앤해머 클린버스트 고농축 세탁세제
제조/수입사: Church & Dwight Co., Inc. / 유한양행
주요 성분:
- 베이킹소다 (천연 탈취제)
- 비이온계 계면활성제 (자극 덜한 세정 성분)
- 향료 (은은한 클린향)
암앤해머는 미국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베이킹소다 브랜드예요. 국내에는 유한양행이 정식 수입해서 유통 중이라, 제품 안정성과 신뢰도 면에선 기본 점수는 먹고 들어가요.
실제 사용 후 느낀 장점들!
1. 세탁력
진짜 중요하죠. 특히 운동복 같은 건 한 번만 빨아도 땀 냄새가 없어졌어요. 애벌세탁 안 해도 되고, 찌든 때나 이불 빨래도 깔끔하게 잘 되더라고요. 이게 바로 베이킹소다의 위력인 듯! 천연 성분이라 찝찝한 화학세제 냄새도 없어요.
2. 은은한 향
향이 너무 강하면 머리 아프잖아요. 근데 얘는 ‘클린버스트’라는 이름처럼 산뜻하고 상쾌한 향이에요. 건조기 돌린 뒤에도 옷에서 은은하게 향이 남아서 기분 좋아요!
3. 저자극이라 아이 옷 빨래도 OK
성분 보면서 놀란 게, 비이온계 계면활성제 위주로 구성돼 있어서 일반 세제보다 피부 자극이 적어요. 저는 속옷이나 이불 세탁할 때 이 세제를 자주 쓰고 있어요. 가려움 없고 트러블도 없어요.
이런 점은 참고하세요!
뚜껑이 일반 세제처럼 계량선이 눈에 확 띄지 않아서 처음엔 적응이 필요해요. 고농축이다 보니 양 조절이 중요해요. 너무 많이 넣으면 헹굴 때 거품이 남을 수 있어요.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운동복, 속옷, 아이 옷처럼 자주 빨아야 할 옷이 많은 분
- 강한 향보단 깔끔한 잔향을 선호하는 분
- 피부 예민해서 일반 세제 쓰기 꺼려지는 분
저처럼 민감성 피부라면 꼭 한 번 써보셨으면 해요. 특히 요즘처럼 실내 빨래 많은 계절엔 상쾌한 잔향이 꽤 유용하더라고요.